지드래곤, 12월5-6일첫솔로공연

입력 2009-10-13 18: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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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빅뱅의 지드래곤이 데뷔 3년 만에 첫 솔로 콘서트를 갖는다.

지드래곤은 12월 5일과 6일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샤인 어 라이트’(Shine a Ligth)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벌인다.

지드래곤은 그 동안 빅뱅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연습에 들어갔다.

공연 제목인 ‘샤인 어 라이트’는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에 수록된 ‘소년이여’ 가사에 등장하는 말이다. ‘소년이여’는 13살에 YG연습생으로 입문, 22살 빅뱅의 리더로 성장하기까지 본인의 생각과 심정을 담은 노래이다.

지드래곤은 앨범 수록곡이 각종 음악 차트 상위권에 올랐고, 현재까지 20만장의 음반 판매를 기록하며 솔로가수로서 올해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측은 “1월말에 진행된 빅뱅의 단독 콘서트가 5만여 석 좌석이 모두 매진되었는데 당시 초대권도 발부하지 않아 표를 구하지 못한 지인들에게 많은 오해와 원성을 사기도 했다”며 “죄송스럽고 아쉬운 일이지만 지드래곤의 단독 콘서트 역시 초대권을 발부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악뿐만 아니라 스타일 아이콘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지드래곤의 첫 공연을 위해 무대와 조명, 음향 등에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할 것이며, 듣는 감동과 보는 즐거움이 극대화될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의 단독콘서트 예매는 28일과 30일 인터넷 쇼핑사이트 11번가(www.11st.co.kr)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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