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들은 10월 31일 대전을 찾아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와 둔산동의 한 복합문화단지에서 두 차례 공연을 펼쳤다.
발등 부산으로 빠진 문준영을 제외하고 8명이 무대에 오른 제국의 아이들은 1시간 동안 데뷔음반 수록곡 ‘뉴 스타’을 비롯해 비, 동방신기 등의 히트곡을 불렀다.
특히, 둔산동 공연에서는 쏟아지는 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힘 있는 춤과 열창으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멤버들은 비로 인해 바닥이 미끄러워 여러 번 넘어질 뻔 했고, 온몸이 비에 젖었지만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한편, 제국의 아이들은 1일 오후 4시 대전 충무체육관 앞에서 대전투어 마지막 공연을 벌인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