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미연-청룽, 中서 듀엣곡 열창

입력 2009-11-04 13: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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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타 청룽(성룡)과 간미연.

가수 간미연이 액션스타 청룽(성룡)과 대형 자선 콘서트에서 듀엣곡을 부른 사실이 인터넷 사진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간미연은 지난달 26일 중국 허베이성 탕산에서 열린 ‘청룽과 친구들 탕산 자선 콘서트’에서 ‘신화’라는 곡을 성룡과 함께 듀엣으로 부르고, 자신의 히트곡인 ‘키스’도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신화’는 청룽과 김희선이 듀엣으로 불러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곡이다.

간미연과 청룽이 함께 듀엣곡을 부르는 장면이 중국 포털사이트에 소개되고 국내 누리꾼들도 이를 접하게 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청룽과 친구들 탕산 자선 콘서트’는 청룽 외에도 유명 스타들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룽은 이번 콘서트를 기획하면서 베이비복스 시절부터 알고 있었던 간미연에게 참여를 제안했다고 한다.

이번 콘서트는 공연 외에도 스타들이 애장품을 기증해 경매를 벌였고, 이날 수익금은 내년 1월 방송을 통해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에서 활동중인 간미연은 내년 1월 싱글을 발표하고 국내 무대로 돌아올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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