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공익근무 중인 하하와 결별… ‘연인에서 친구로’

입력 2009-11-09 10: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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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안혜경. 스포츠동아 DB

‘연예계 공식커플’ 하하와 안혜경이 최근 결별한 것으로 밝혀졌다.

동갑내기 커플로 5년 동안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최근 연인관계를 정리하고 친구로 남기로 한 것이 한 매체에 의해 보도됐다.

이들의 한 측근은 “최근 하하와 안혜경이 결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두 사람모두 이별 후 마음을 정리하는데 힘들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오랜 연인관계를 이어오면서 다투고 만나는 과정이 반복됐지만 이번에는 다시 만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하의 소속사 측도 9일 “하하의 결별사실이 맞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2005년부터 연인 관계를 이어왔던 두 사람의 결별 사유는 성격차이. 이들은 오랜 연인관계를 유지해 왔기에 다툼도 많았고, 특히 하하는 군 생활로 안혜경은 연극과 드라마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 자연스레 관계가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하는 내년 2월 군 제대를 앞두고 현재 공익요원으로 근무 중이며, 안혜경은 연극 ‘춘천, 거기’에 더블 캐스팅 된 데 이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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