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최지우 등 주연 ‘여배우들’, 베를린 영화제 초청

입력 2009-11-26 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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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배우들’

영화 ‘여배우들’

윤여정, 이미숙, 고현정, 최지우, 김민희, 김옥빈이 의기투합한 ‘여배우들’이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이들 6명이 여배우로서 살아가는 일상과 그 솔직한 면모를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여배우들’이 내년 2월11일 막을 올리는 제60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공식 파노라마 부문에서 상영된다.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은 예술적 스타일의 새로움과 상업적 가능성을 겸비한 영화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정사’,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의 이재용 감독이 연출한 ‘여배우들’은 믹싱, CG, 색보정 등 후반작업이 이뤄지기 전 DVD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들의 심사 기준을 통과했다.

영화제 측은 이와 관련해 “역동적인 한국영화의 현재를 만들어가는 여배우들을 한 영화에서 만나는 진기한 영화적 경험, 그리고 국적을 막론하고 ‘여배우’라는 존재들에 대해 가지게 되는 호기심의 일단을 본인들의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게 한 독특한 영화적 스타일”을 지녔다고 찬사를 보냈다.

영화 ‘여배우들’은 12월10일 개봉한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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