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사진제공=YG 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이 일본 ‘유선대상’에 이어 ‘레코드 대상’에서도 최우수 신인상을 차지하며 일본 연말 음악 시상식에서 2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빅뱅은 지난 30일 일본 TBS에서 생방송된 ‘제 51회 일본레코드대상’에서 신인상에 이어 최우수 신인상까지 받으며 일본 메이저 데뷔 첫 해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레코드대상’은 일본 작곡가 협회에서 매년 진행하는 시상식으로 빅뱅이 수상한 최우수신인상은 신인상을 수상한 팀 중 한 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빅뱅과 함께 힐 크라임, 사쿠라마야, 스캔달 총 4팀이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빅뱅은 ‘유선대상’에 이어 ‘레코드대상’에서도 쟁쟁한 일본 가수들을 제치고 최우수 신인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지난 6월 첫 번째 싱글 ‘My heaven’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일본 메이저 음악 시장 진출에 나선 빅뱅은 이후 두 번째 ‘가라가라고’, 정규 1집 등 발표하는 앨범을 모두 오리콘차트 TOP5 안에 진입시키는 활약을 보여왔다.
한편, 빅뱅은 내년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2010 빅쇼’를 열어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