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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니콜 “한국 생활 너무 힘들었다”…눈물 고백

입력 2009-12-31 10: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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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니콜. 사진제공= Mnet

카라 니콜. 사진제공= Mnet


걸그룹 ‘카라’의 니콜이 힘들었던 초기 한국생활 과정을 털어놓으며 참아왔던 눈물을 쏟았다.

니콜은 31일 방송되는 케이블방송 Mnet ‘유쾌한 니콜의 수의학 개론’에 출연해 쉽지 않았던 한국생활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니콜은 “미국에서 태어나 계속 자라오다 한국에 처음 들어왔을 때 시차가 심해 친구들과 연락도 하지 못했다. 미국 친구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사진 속 행복해 보이는 친구들과 달리 나만 홀로 동떨어져 있는 것 같아 정말 힘들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시간이 흐르면서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났지만, 가족외에 기쁨, 슬픔을 함께 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 괴로웠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제작진도 평소 유쾌한 모습만 보여왔던 니콜이 감춰왔던 눈물을 흘려 상당히 당황했다는 후문.

한편, 수의학과 대학생들과 좌충우돌 대학생활을 펼치고 있는 니콜은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미국행 비행기 티켓을 획득하기 위해 연말 시상식 등 바쁜 스케줄에도 공부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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