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소속사 분쟁…마침표 연예 활동 시작

입력 2010-01-03 13:38:4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남규리. [스포츠동아 DB]

그룹 씨야 출신 남규리가 소속사와의 분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남규리의 전속계약권자인 코어콘텐츠미디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규리와의 계약 문제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이 회사의 김광수 대표는 2일 남규리와 만나 전속계약을 둘러싼 분쟁을 끝내기로 합의했다.

김광수 대표는 보도자료에서 “전속계약 문제로 드라마 출연 제의를 받아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남규리의 상황이 안쓰러워 조건과 위약금 없이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남규리는 1년여의 연예 활동 공백을 끝내고 조만간 드라마를 통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남규리와 소속사는 지난해 4월부터 전속계약 해석을 둘러싼 분쟁을 벌여왔다. 그로부터 4개월 뒤인 8월 중순, 양측이 합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해 법적 분쟁 위기까지 치닫기도 했다.

한편 남규리가 탈퇴한 여성 3인조 그룹 씨야는 새로운 멤버 수미를 영입하고 ‘그놈 목소리’라는 노래로 활동 중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