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
현재 영화 ‘만추’ 촬영을 위해 미국 시애틀에 머물고 있는 현빈은 이달 중순부터 일본 후지 TV 에서 방송하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과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 맞춰 일본을 찾는다.
현빈의 일본 방문은 지난해 9월 생일을 기념한 팬미팅 이후 4개월 만이다.
현빈은 8일 후지TV가 특집으로 마련한 한류드라마 관련 프로그램 출연해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가진 뒤 9일 ‘만추’ 촬영지인 미국으로 돌아간다.
현빈 소속사는 후지TV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 배우가 출연한 두 편의 드라마가 같은 시기에 일본에서 방송되는 일은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현빈이 2005년 출연해 인기를 모은 ‘내 이름은 김삼순’은 후지TV가 최근 개국한 한류α 채널을 통해 11일부터 방송한다.
또 영화 ‘친구’를 드라마로 옮겨 지난해 방송한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17일부터 후지TV의 BS채널을 통해 전파를 탄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