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신애라 부부.
국제어린이양육기구인 한국컴패션은 19일 “기부문화와 나눔을 실천에 옮기는데 앞장서 온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아이티 사태에 가슴아파하며 긴급 모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한국컴패션을 통해 “갑작스런 천재지변으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다치게 된 것은 너무 안타깝지만 우리 힘으로 막을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며 “하지만 지금부터 죽는 사람들은 우리가 힘을 합쳐 구할 수 있다. 한 생명이라도 살리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아이티에 수양딸 웨스터 린(10)을 후원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