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파스타’에 깜짝 출연한 류승범.
류승범은 지난 29일 진행된 ‘파스타’촬영에서 ‘톱스타 류승범’으로 실명 출연해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검은색 코트에 선글라스를 끼고 식당에 들어온 류승범은 “메뉴에 없는 것을 시켜도 되느냐”며 자신이 이탈리아에 있을때 맛보았다는 ‘트러플 딸리아뗄레’ 파스타를 주문했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메뉴에 서빙 직원은 당황했지만 주방장 현욱(이선균 분)은 유경(공효진 분)에게 “우리 둘이 한번 만들어볼래”라고 제안했다. 공효진이 만든 음식을 류승범이 먹게 될지 관심을 끄는 이 장면은 2월1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날 녹화현장에서 류승범은 스태프와 반갑게 인사를 하며 “평소 ‘파스타’를 재미있게 보고 있어 카메오 제의가 왔을 때 흔쾌히 달려왔다”며 “감각적인 대사와 연출, 살아있는 캐릭터의 힘이 인기의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극중 공효진이 짝사랑하는 ‘까칠 쉐프’ 이선균에게 “유경이를 너무 구박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파스타’ 제작사 올리브나인 관계자는 “앞으로 인기 그룹과 톱스타들의 출연이 이어질 것”이라며 ‘파스타의 카메오 열전’을 예고했다.
한편 류승범은 공효진이 출연한 영화 ‘가족의 탄생’에도 특별출연하며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