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 스포츠동아DB
‘마이 웨이’ 여주인공에 낙점
배우 장동건과 강제규 감독이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다시 손을 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마이 웨이’(가제)에 배우 손예진이 합류한다.영화 ‘마이 웨이’는 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으로 징집돼 노르망디 상륙작전까지 참가하게 된 한국인의 이야기를 다룬 블록버스터 전쟁영화로 손예진은 극중 ‘연희’라는 역에 캐스팅되어 장동건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장동건과 손예진이 스크린에서 호흡을 맞추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손예진이 연기할 ‘연희’는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게 된 한국남자와 일본남자 사이에서 그들의 엇갈린 운명에 갈등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사랑 때문에 고뇌하는 역할이다.
‘마이 웨이’는 장동건과 손예진 캐스팅을 완료하고 5월 말 촬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한국을 비롯해 독일, 중국 등에서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