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이보영은 녹화가 진행될수록 감춰둔 끼와 재치를 뽐내 출연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보영은 “활발한 성격인데 낯선 곳에 오면 분위기를 살피고 적응하느라 조용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며 “평소 맥주 1500cc는 거뜬하게 마신다”고 주량을 공개했다.
“부모님이 엄하셔서 성인이 되어서도 통금시간이 있었다”는 그는 “그래서 학창시절에 일찍 만나 놀았다. 인사동에 가면 낮부터 영업을 하는 술집이 많았다”고 덧붙여 녹화장을 웃음으로 물들었다.
MC유재석은 “예능에 오니 단아하고 청순한 이보영이 아닌 속에 숨겨져 있던 ‘속보영’의 모습이 나오기 시작했다”며 ‘속보영’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방송은 25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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