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쿠리야마 치아키, 한국관광홍보영상 공개.
15일 한국관광공사가 첫 선을 보인 ‘2010 한국관광홍보영상’의 일본편 ‘마음이 따뜻해지는 한국으로의 여행(心あたたまる韓國への旅)’에 이병헌과 쿠리야마 치아키가 함께 등장한다. 쿠리야마 치아키는 영화 ‘킬 빌’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지닌 배우.
한국관광공사 측은 “이번 홍보영상은 지방 관광과 녹색 관광을 주 테마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가한 일본의 톱 여배우 쿠리야마 치아키가 우연히 이병헌을 만나 하동, 순천, 담양, 공주, 서울 등 한국의 아름다운 곳곳을 여행한다는 줄거리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뛰어난 영상미를 구현하기 위해 한국관광홍보영상 최초로 Full HD 방식을 적용했고, 레드원 카메라를 사용해 아름다운 풍경을 보다 사실적이고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구미주 지역을 타깃으로 제작한 ‘영감을 주는 나라, 한국(Korea, Inspiring)’편은 ‘한국의 자연’, ‘전통 문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서울’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이참 한국관광공사사장이 직접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3개 국어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