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교수의 6색 건강요가] 지방간 걸린 분들, 여기 보세요!

입력 2010-03-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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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발을 오른쪽 엉덩이 옆에 두고 앉고, 양손은 엉덩이 뒤를 짚는다.

2. 숨을 들이마시며 엉덩이와 하복부를 들어올린다.

3. 가슴과 어깨를 확장하며 머리를 뒤로 젖히고 천장을 바라본다.

4. 왼쪽 무릎은 접고 오른쪽 다리는 펴고 머리 뒤에서 깍지를 낀다. 호흡을 내쉬면서 옆구리를 오른쪽으로 기울여준다.

5. 숨을 들이마시며 원위치하고 호흡을 내쉬며 왼쪽으로도 옆구리를 기울여준다. 다리를 반대방향으로 하고 수련한다.

현대인의 스트레스는 위와 간의 건강을 위협하는 큰 원인이 된다. 소화불량으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는 소화되지 못한 음식이 위에 축척되어 압박을 가중시킴으로써 피의 순환을 방해한다. 두 번째는 간 기능의 이상인데, 이는 스트레스와 무절제한 음주·흡연, 약물중독 등으로 피가 탁해져서 혈액의 산소결합 능력을 저해한다.

뿐만 아니라 위장 질환과 간 기능 저해로 인한 두통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따라서 과식, 폭식하는 습관을 버리고, 규칙적인 식습관과 적당한 운동이 절실히 요구된다. 또한 가을 울금과 민들레뿌리의 콜린이라는 성분은 훌륭한 간 기능 개선제이자 위장질환 회복에 도움을 준다. 인도에서는 간장 질환과 황달을 치료하는 생약으로 쓰이며 소화기관을 자극하고 살균작용을 한다. 헛개나무, 헛개열매도 알콜성 간염, 지방간, 간경화, 간 해독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위와 간을 자극하고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요가 운동법을 배워보자.

※효과
1.골반의 이상을 바로잡고 위와 간의 기능을 개선시킨다.
2. 옆구리 군살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유의: 후굴 자세에서 목과 어깨에 힘을 빼고 수련하며 고혈압 환자는 지나치게 고개를 뒤로 젖히지 않도록 한다.
최경아 명지대학교교수|국민생활요가협회회장|MBC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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