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15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금호생명과의 경기에서 91-74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지만 이날 금호생명을 누르며 30승10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정규시즌을 마친 여자프로농구는 4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팀을 가린다. 19일부터 1위 신한은행과 4위 금호생명이, 20일부터는 2위 삼성생명과 3위 국민은행이 5전3선승제로 맞붙는다. 챔피언결정전은 31일부터 역시 5전3선승제로 진행된다.
한편 이날 정규리그 주요 개인 부문 수상자도 확정됐다. 득점 부문에서는 우리은행 김계령이 평균 21.5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금호생명 신정자와 신한은행 전주원은 각각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부문에서 3시즌 연속, 7시즌 연속으로 1위를 지켜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