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오는 2026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 타릭 스쿠발(30,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역대 최고 기록까지 세우게 될까.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에 빛나는 스쿠발의 2026시즌 예상 성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스쿠발은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200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80과 탈삼진 243개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FIP은 2.78이다.

이는 투구 이닝, 평균자책점, 탈삼진, FIP 모두 메이저리그 전체 1위. 3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또 스쿠발은 최근 MLB 네트워크가 발표한 선발투수 TOP10에서 정상에 올랐다. 스쿠발이 2024년, 2025년에 이어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스쿠발은 2027시즌에 31세가 된다. FA 선수로는 적지 않은 나이. 하지만 스쿠발에게는 3년 연속 사이영상을 수상한 투수라는 타이틀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여기에 스쿠발은 지옥에 가서라도 데려오라는 왼손 파이어볼러. 이에 스쿠발이 역대 투수 최고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은 100%에 가깝다.

역대 투수 최고 계약은 LA 다저스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체결한 12년-3억 2500만 달러. 연평균 최고 조건은 뉴욕 양키스와 게릿 콜의 9년-3억 2400만 달러다.

또 스쿠발이 역대 투수 최고 계약을 넘어 사상 첫 4억 달러 계약도 노려볼 수 있다. 스쿠발이 오는 2026시즌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