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이윤지, 故최진영 영상에 눈물 쏟아

입력 2010-04-04 20: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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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윤지가 동료 탤런트 故최진영의 사망 소식을 전하다 눈물을 쏟고 말았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故최진영이 생전 한 토크쇼에 출연한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최진영은 “누나가 정말 보고 싶다. 편안히 있는지 잘 지내고 있는지”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에 영상을 보던 MC 이윤지는 슬픔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으며 리포터 한성희 역시 기획 코너인 '스타들의 눈물'을 전하며 울먹이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눈가와 코끝이 빨개진 채로 어렵게 코너를 마친 이윤지는 “빛나는 눈물이 이렇게 많은 의미를 갖고 있는지 알게 됐다”고 말해 주변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한편, 최진영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강남경찰서는 공식 브리핑을 통해 외상이 없고 사체에 목을 맨 흔적 등이 발견됨에 따라 최진영의 사망을 자살로 결론내렸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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