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민수PD는 “함은정이 아역 출신 배우라는 점을 높게 샀고, 연기력도 안정되고 때묻지 않아 캐스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함은정은 16일 밤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커피 하우스’ 첫 대본 리딩에 참석, 캐스팅을 공식화했다.
‘커피하우스’에는 주연배우 강지환, 박시연 외에도 중견배우 이순재, 영화 ‘국가대표’, ‘해운대’ 김지영, 드라마 ‘선덕여왕’, ‘추노’ 안길강 등 든든한 조연들이 배치됐다.
첫 공식 모임이 끝난 직후에는 배우들끼리 뒤풀이 자리를 가지며 친목을 다졌다.
극중 함은정은 9급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이자 궁전 커피숍 집 딸 강승연 역을 맡았다. 강승연은 우연히 커피숍을 찾은 소설가 이진수(강지환 분)의 비서가 되면서 출판사 대표 서은영(박시연 분)과 삼각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드라마 ‘커피 하우스’는 표 PD의 드라마 ‘풀 하우스’를 이어갈 만한 로맨틱 코믹물. 21일 촬영을 시작하며 SBS ‘오! 마이 레이디’ 종영 후 방영 예정이다.
이유나 동아닷컴 기자 ly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