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레, 내년 한반도 달린다

입력 2010-04-30 15: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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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카 카마로(Cam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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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국내 도입 ‘공격경영’

GM대우가 시보레(Chevrolet)를 한국 시장에 도입한다.

GM대우의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된 부산 모터쇼에서 “국내 시장의 판매증진과 입지강화를 위해 GM의 핵심 글로벌 브랜드 시보레를 내년 국내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카몬 사장은 “지난해부터 시보레 브랜드 국내도입과 관련된 시장조사를 실시해왔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브랜드에 대한 친밀감을 나타냈고 80% 이상이 로고를 인지하고 있었다”며 시보레 브랜드 도입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또 “GM과 GM대우는 시보레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자동차업체뿐 아니라 수입차 업체들과도 경쟁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 및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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