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KBS2 수목드라마‘신데렐라 언니’ 화면 캡처
윤다훈의 딸 남하나는 4월1일 방영된 1회에서는 효선(서우)의 친구이자 은조(문근영)에게 시비거는 여고생으로, 4월22일 방영된 8회에서는 효선의 아버지(김갑수)에게 등산복을 파는 점원으로 등장했다. 당시 남하나는 단역치고는 제법 긴 대사를 깔끔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건 남하나가 본명 대신에 ‘남경민’이라는 예명을 사용했기 때문.
남하나가 ‘남경민’이라는 예명을 쓴 것은 아버지 윤다훈의 후광을 얻지 않기 위해서로 알려졌다. 또 윤다훈이(본명 남광우) 예명으로 오랫동안 활동 한 것이 이 둘의 관계를 짐작하게 어렵게 만든 것.
1987년생인 남하나는 현재 서경대 연극영화과에 06학번에 재학 중이며 연기 공부를 하고 있다. 또 앞으로는 ‘서지은’ 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윤다훈은 지난해 7월 케이블채널 tvN ‘세남자’ 제작발표회에서 “딸이 연기자를 꿈꾼다”고 밝힌 바 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