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커플’ 장동건-고소영이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에 앞서 취재진 앞에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신랑 장동건이 신부 고소영의 뺨에 키스하고 있다. 이날 주례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사회는 배우 박중훈이, 축가는 가수 신승훈이, 부케는 고소영의 절친 이혜영이 받는다. 한편, 고소영은 현재 임신 3개월 째며 이들 예비부부는 결혼식이 끝난 후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장동건·고소영 커플이 뜨거운 키스를 나누었다.
두 사람은 2일 오후5시 결혼식을 앞두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 내정에 나타나 결혼소감을 밝히며 사랑의 마음을 키스로 보여줬다.
장동건은 고소영의 볼에 세 번의 키스를 하며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신부에게 키스를 해달라는 취재진들의 요구에 장동건은 고소영의 볼에 세 번 연속 입을 맞추었고, 고소영은 환한 웃음으로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취재|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영상 = ‘세기의 커플’ 장동건-고소영 백년가약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