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대성과 술자리로 양현석에게 경고… 무슨 일?

이효리. 스포츠동아 DB

가수 이효리가 빅뱅의 멤버 대성 때문에 양현석에게 경고(?)를 받았다고 방송에서 털어놨다.

5일 방송된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한 이효리는 “과거 빅뱅의 대성과 술을 마시다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사장에게 경고를 받았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날 이효리는 아이돌 멤버 중 친한 후배로 빅뱅의 대성과 카라의 구하라를 꼽았다. 이어 “대성과 술을 마시면 꼭 양현석 사장이 전화를 한다”며 “애들을 나쁜 길로 인도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그는 또 “구하라와 함께 술자리를 한 후 하라가 다음날 스케줄 중 구토를 했다. 카라의 사장님이 내 예전 사장님이신데, 전화로 ‘너 그 버릇 아직도 못 고쳤냐’고 꾸중을 들었다”고 술과 관련된 자신만의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후배 가수인 포미닛의 멤버 전지윤, 애프터스쿨 레베카와 함께 ‘Bring it back’을 부른 뒤, ‘치티치티 뱅뱅’ ‘유고걸’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