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은 18일 방송하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여자가 세상을 바꾼다-원더우먼’에서 스포츠 상식 테스트를 받던 중 양희승에 대한 문제에 ‘남’이라고 쓰고 “님에서 점하나 찍고 남이 되 버린 관계”라고 말했다.
현영은 총 15문제 중 농구 문제로 출제된 양희승 사진 문제에 태연하게 대처해 웃음을 유발했다.
현영과 양희승은 ‘골미다 공식커플1호’로 탄생, 한때 양가 상견례 루머까지 도는 등 두 사람의 진지한 만남에 팬들의 관심이 몰리기도 했다.
이날 방송인 유채영은 2010 남아공 월드컵의 한국 대표팀 감독을 묻는 질문에 당당히 ‘히딩크’라고 적고, 대표팀 주장을 박지성이 아닌 안정환으로 쓰는 등 스포츠 상식 100점에 최하점을 받는 굴욕을 당했다.
또 탤런트는 홍은희는 이상형 허일후 아나운서와 함께 야구해설에 도전했고, 뮤지컬 배우이자 탤런트 홍지민은 연하 남편이 속한 야구경기에 일일심판으로 나섰다.
이유나 동아닷컴 기자 ly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