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현영 몸 훑어보고 침 흘린 적 있다”

입력 2010-03-16 09: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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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현영. 스포츠동아DB

개그맨 김현철이 현영에게 비호감 남자 연예인으로 지명된 것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다 본전도 못찾았다.

김현철은 19일 방송하는 SBSE!TV '거성쇼'에 출연해 현영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을 '최악의 남자'로 지목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박명수가 김현철에게 "기사를 보니 현영 몸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훑어보고 침까지 흘렸다는데 사실이냐?"라고 추궁하자 "현영과 오래전부터 친분을 다져온 사이고, 그 만큼 편하기 때문에 그냥 쳐다 본 건데 현영이 과장해서 이야기 한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출연자들의 집요한 추궁에 변명이 통하지 않자 결국 "현영의 몸을 침 흘리면서 봤다"고 인정했다.

현영은 최근 MBC ‘놀러와’ 에 출연해 "자주 가는 한의원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려는 순간, 엘리베이터 문 앞 의자에 앉아있던 개그맨K씨가 내 발목부터 눈길을 차곡차곡 올리더니 얼굴까지 올라왔다"며 "개그맨 K씨는 김현철"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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