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모델 이수정-수진, 쓰레기 치우는 월드컵 미녀 자매 ‘개념 응원’

입력 2010-06-23 12: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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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모델 자매로 유명한 이수정과 이수진이 월드컵 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위해 거리응원을 펼쳤다.

23일 새벽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길거리 응원 현장.

마케팅과 홍보의 수단으로 거리 응원녀들이 넘쳐나는 요즘 미모와 진정성을 갖춘 ‘개념 응원녀’들이 영동대로에 나타난 것.

최고의 레이싱모델로 잘 알려진 이수정-수진 자매를 비롯해 안리나, 최별 등은 아찔한 허리라인이 드러나는 흰색 티를 리폼해 섹시미를 뽐냈다.

이들의 흰색 상의는 이날 경기에서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이 입고 나온 원정 흰색 유니폼과 같은 색깔로 개념 응원녀들의 정성이 돋보이는 대목.

두손을 모으고 긴장하며 경기를 지켜보던 이들은 한국의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서로 얼싸 안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모든 응원이 끝나자 자발적으로 영동대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며 감격에 젖은 시민들과 함께 했다.

한편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영동대로 주변에는 경찰추산 약 7만여명의 응원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레이싱모델 이수정-수진, 쓰레기 치우는 월드컵 미녀 자매 ‘개념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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