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KBS 2TV ‘해피버스데이’ 화면 캡처
미모의 어머니 모습도 공개
가수 은지원이 유복했던 어린시절을 털어놨다.은지원은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버스데이’에 출연해 자신의 유년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은지원은 보행기를 타고 있거나 커다란 로봇을 가지고 놀았던 어린 시절 모습으로 여자아이 같은 곱상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이밖에 미모의 어머니 모습과 유복했던 집안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다.
은지원은 자신의 어릴적 사진을 보며 “(바가지)저 머리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저 때부터 나만의 스타일을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공개된 은지원의 사진들은 약 30년 전에 촬영 된 것들. 하지만 마치 최근에 찍은 사진처럼 선명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이에 은지원의 사진은 본 다른 출연자들은 “요즘 사진 같다”, “있는 집에서 살았다는 것이 보인다”, “집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뒤에 도자가 있다” 등 은지원 가정의 경제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은지원이 집 안 정원에서 찍은 사진을 보고는 “우리들은 놀러 가서 저런 사진을 찍는데 집에서 찍었다”라고 놀랐다.
이날 은지원은 남들보다 빠른 사춘기를 맞이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은지원은 “어린 시절 엄하게 자랐다. 부모님이 욕심이 많아 학원을 9개를 다녔다”며 “그래서인지 사춘기도 빨리 오고 공부에 질려버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조형기, 지석진, 은지원 등이 출연해 출산과 결혼생활에 대한 솔직한 토크를 선보였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