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한국 가수 최초로 MTV 월드 스테이지에 서다

입력 2010-08-01 12: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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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더걸스’. 스포츠동아 DB

 그룹 ‘원더걸스’. 스포츠동아 DB

원더걸스가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MTV 월드 스테이지에 섰다.

원더걸스는 7월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선웨이 라군 리조트 열린 ‘MTV 월드 스테이지 라이브 인 말레이시아 2010(이하 WSLIM 2010)’ 콘서트에 참가했다.

‘WSLIM 2010’은 글로벌 팝 스타와 현재 가장 각광받는 신예 뮤지션을 한 자리에 모은 MTV의 초대형 라이브 콘서트로 이날 무대는 154개 국가에 방송된다.

이날 무대에서 원더걸스는 ‘2DT(Two Different Tears)’와 ‘노바디’ 등 5곡을 불렀고, 콘서트에 모인 1만5000여 팬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어 냈다.

이번 행사의 총괄 책임자인 MTV 네트워크 아시아의 인드라 수하르조노 대표는 “데뷔 전부터 MTV 코리아의 주목을 받았던 원더걸스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팝 뮤직을 대표하는 가능성을 가진 가수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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