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논란’ 리지 “10대 미성년자에게 속옷 벗겨졌다니…”

입력 2010-08-03 21: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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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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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아닌 ‘노출 논란’에 휩싸인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막내 멤버 리지와 관련해 소속사측이 "리지가 게임 도중 속옷이 벗겨졌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애프터스쿨이 제대로 즐기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주제로 매주 방영 중인 '플레이걸즈 스쿨'에서 여름특집 물놀이 편을 촬영하다 일어난 일"이라며 "춘천의 한 수상스키장에서 수상스포츠 게임에 진 멤버들이 벌칙으로 바나나 보트를 탔고, 타던 도중 물에 빠지면서 ‘옷이 살짝 내려 간 것 같다’는 멤버들의 말을 인용해 제작사에서 홍보성으로 자극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 현장의 소속사 관계자 말을 빌어 "바나나 보트를 타다 물에 빠지다 보면 누구나 옷이 내려갈 수 있다. 물속에서 겉옷이 내려갔을 뿐 속옷 노출은 없었다"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소속사 측은 "'애프터스쿨' 팬들은 19세 미성년자인 어린 여가수에게 속옷이 벗겨졌다는 표현은 너무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난색을 표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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