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란씨걸’ 김지원. 스포츠동아 DB
‘로맨틱 헤븐’은 ‘신이 세상을 창조한 후 7일째 되는 날 무슨 일을 했을까’라는 오랜 의문에서 출발한 영화로, 아내를 잃은 변호사, 사고로 천국에 간 택시 기사 등 삶과 이별해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다룬 영화.
여러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천국과 현실을 오가며 벌어지는 일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룬 휴먼 코미디 영화로, 김지원은 여자 주인공인 미미 역할을 맡았다.
데뷔작에서 주연을 맡게 된 김지원은 “첫 영화 데뷔인데 주인공 역할을 맡게 돼 부담이 크지만 실제 내 모습과 닮은 부분도 있어 정이 가는 캐릭터”라며 “장진 감독님을 비롯해서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를 시작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5월 오란씨 CF를 통해 ‘오란씨 걸’로 등장하며 미디어와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김지원은 92년생으로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신인이다. 노래와 연기에 모두 능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연예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