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첫 주연’ 황정음 “지붕킥 넘는 반전 보여줄 것”

입력 2010-07-16 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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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영화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고死 두 번째 이야기:교생실습’(이하 고사2) 언론 시사회 현장.

생애 처음으로 영화에서 주인공을 맡은 황정음은 극중에서 차분하고 지적인 우성고의 교생 선생님 은수역을 연기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그는 “큰 스크린에서 내가 연기하는 것을 보는게 부끄럽고 가슴이 두근두근 뛴다”며 “이번 영화는 첫 영화 주연이면서 동시에 첫 호러물에 도전하는 거라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너무 기분이 좋고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되고 궁금하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그는 “영화 시나리오를 읽고 입체적인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며 “이번에 맡은 은수역은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연장선상에 있으면서도 반전이 있는 캐릭터라서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엿다.

한편 배우 김수로, 윤시윤, 황정음, 박은빈과 티아라의 지연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고사2’는 의문의 살인 사건이 시작되면서 모두의 목숨을 건 피의 고사를 치르는 우성고 학생들의 생존게임을 그렸다.



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화 첫 주연’ 황정음 “지붕킥 넘는 반전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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