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소녀시대의 DVD가 일본 오리콘 1위를 차지했다.
2일자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소녀시대 DVD ‘소녀시대 도래-일본 기념반-뉴 비기닝 오브 걸스 제너레이션(New Beginning of Girls'Generation)’이 DVD 음악부문 일간차트 1위에 올랐다.
소녀시대의 DVD는 8월 25일 2만 2000여 명의 팬들을 열광시킨 일본 첫 쇼케이스에 앞서 8월 11일에 출시됐다.
발매 당일 오리콘 DVD 음악부문 일간차트 2위, 주간차트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발매 3주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1위는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아직 정식으로 음반을 출시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달성된 것이라 더욱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소녀시대는 8일 일본 데뷔 싱글 ‘지니(Genie)’를 발표하며, 18일에는 일본 최대의 패션 음악 이벤트 ‘걸스어워드(Girls Award 2010)’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