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측 “채민서와 열애 아냐” 입장 번복

입력 2010-11-10 17: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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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채민서 (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가수 전진이 탤런트 채민서와의 교제 여부를 두고 오락가락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진 소속사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에게 확인 결과 사귀는 사이는 절대 아니다. 밥도 여러 명이서 함께 두 번 정도 먹었을 뿐 연예계 선후배 그 이상은 아니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전진 측은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9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현재 연인관계로 교제중”이라며 채민서와의 교제를 인정했지만 한나절 만에 “열애는 아니다”며 입장을 번복했다.

오픈월드 측은 “전진뿐 아니라 채민서 소속사 측에도 거듭 확인 결과 두 명 다 열애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 부인하고 있다. 지인들과 함께 동석해 몇 번 식사를 했다고 해서 모두 사귀는 사이가 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면서 “현재 전진이 대체복무 중이고, 회사 대표 역시 일본 출장중이라 전진에게 확인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 열애 사실이 맞다면 인정할 수 있으나, 본인도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고,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도 본인 의사를 존중하고 신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진은 지난해 10월 입대,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채민서는 2002년 영화 ‘챔피언’ 데뷔한 뒤 현재 SBS 아침드라마 ‘여자는 몰라’에 출연 중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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