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심은진. 스포츠동아DB
6개월째 만남…지인들에 소개도
측근 “배려심 많은 큰 키 호남형”
여성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연기자 심은진(사진)이 30대 초반의 사업가 조 모씨와 사랑에 빠졌다. 측근 “배려심 많은 큰 키 호남형”
두 사람은 지인들의 소개로 만나 친구처럼 지내오다 올여름께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해 현재 6개월째 만나고 있다.
심은진은 평소 솔직한 성격답게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근처에서 남자친구 조씨와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겼고, 지인들과의 만남에 함께 참석하는 등 공개적으로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그는 미니홈페이지에도 조씨를 비롯한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고, 최근에는 절친한 연기자 선배가 참석한 모임에서 남자 친구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심은진의 한 측근은 “두 사람이 친한 사이인데도 공개석상에서는 존댓말을 쓰면서 서로 아끼는 모습이 예뻐 보였다. 심은진이 드라마 출연으로 바빠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문자나 전화통화로 여전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만남을 지켜본 또 다른 측근은 “나이가 비슷해 친구 같은 연인으로 지내고 있다. 거리에서도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같이 손을 잡고 걷는 등 애써 연인임을 숨기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심은진의 측근들에 따르면 조 씨는 큰 키에 호남형의 외모를 지녔다. 또한 평소 심은진을 자상하게 배려해 함께 한 지인들의 부러움을 샀다.
인기그룹 베이비복스의 멤버로 활동한 심은진은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향한 후 드라마 ‘대조영’ ‘라이프 특별조사팀’ ‘스타의 연인’ ‘태양을 삼켜라’ ‘거상 김만덕’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와 SBS 플러스 ‘키스 앤 더 시티’에 출연하며 바쁘게 활동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