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큐티 민정, 눈길에 미끄러져 안면부상

입력 2011-01-12 13: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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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미니앨범 ‘피카부’를 발표하는 여성그룹 제이큐티가 멤버 민정(본명 박민정·20)의 부상으로 컴백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12일 제이큐티 소속사 G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민정이 10일 밤 서울 신사동 연습실에서 춤 연습을 마치고 인근 숙소로 귀가하던 중 눈길에 미끄러져 얼굴에 타박상을 입었다.

부상 직후 서울 도곡동의 한 병원으로 옮겨진 민정은 진단결과 오른쪽 눈 주위에 커다란 멍이 생겼고, 넘어질 당시의 충격으로 신경에도 영향을 줘 오른쪽 눈 시력이 일시적으로 잃는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하룻밤을 입원한 민정은 14일 KBS 2TV ‘뮤직뱅크’로 예정된 컴백무대에 서기 위해 통원치료를 하고 있다. 하지만 민정의 얼굴에 든 멍이 없어지기까지 일주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현재 한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증상을 보이고 있어 방송활동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관계자는 “컴백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민정의 부상으로 걱정이 크지만 민정이 안무영상을 보면서 무대에 서겠다는 열의를 보이다. 컴백날까지 민정의 상태를 체크하며 무대에 설 수 있을 지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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