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수현 “해외팬에게 성추행 당해”

입력 2011-02-02 09: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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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

아이돌그룹 유키스 멤버 수현이 해외팬에게 성추행 당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수현은 5일 밤 방송하는 E채널 ‘포커페이스’의 최근 녹화에서 "해외 공연을 마치고 귀국하기 위해 멤버들과 함께 공항에 들어서는데 누가 내 엉덩이를 만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같은 팀 멤버의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급기야 바지 안으로 손이 들어와 깜짝 놀랐다고.

그는 "그 손의 주인을 찾아보니 한 아주머니가 자신의 바지 속에 손을 넣고 웃고 있었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수현 외에 다른 출연진들 역시 팬들의 지나친 행동으로 곤욕을 치른 경험이 있다며 수현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또, 수현은 ‘시크릿가든’의 탤런트 김사랑을 이상형이라고 지목, 공개적으로 호감을 표시했다.

수현은 "김사랑과 같은 미용실을 다니면서 김사랑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임을 알게됐다"며 "호감을 사기 위해 기독교 관련 내용을 묻자 김사랑이 전도까지 하려고 했다. 현재 종교가 없지만, 김사랑을 위해 종교를 만들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유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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