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에 따르면 극중 이연희-주상욱은 리조트 오픈 파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기념으로 연주회 데이트에 나서는데, 주상욱은 이연희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시키는 선물을 선사한다. 주상욱은 깜찍한 미니 블랙드레스와 가방, 구두까지 준비하는 것.
평소 여성스러움과는 거리가 먼 패션을 고수하던 터라 어떻게 해야 드레스를 제대로 입을 수 있을지가 걱정스러운 이연희는 데이트 전날 베스트 스타일을 찾기 위해 헤어스타일, 메이크업은 물론 밋밋함을 가려줄 뽕까지 시뮬레이션 해보는 노력을 거듭한다. 하지만 데이트 당일 이연희는 모두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싱그러운 패션의 완성을 선보이는 데 성공해 보인다.
하지만, 미니 블랙드레스를 입은 이연희의 매력에 시선을 빼앗긴 사람은 주상욱뿐만이 아니었다. 심창민 역시 이연희의 모습에 넋을 놓게 되면서, 이연희를 둘러싼 두 남자의 신경전은 앞으로 ‘파라아디스 목장’의 애정전선이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증을 더해주고 있다.
사진제공=E.S.P Company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