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홍은 4일 공개된 김소리의 신곡 ‘심장이 춤춘다’ 뮤직비디오의 주연으로 발탁돼 촬영을 마쳤다.
그간 영화 ‘실종’ 등에서 여성적인 매력이 부각됐던 전세홍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여전사’로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터프한 매력을 발산했다.
뮤직비디오 시작부분에서 보여준 눈빛연기는 전세홍이란 배우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었고 액션연기 또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뮤직비디오 후반부에서는 애절한 눈물연기를 보여줬다.
전세홍 소속사 태풍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이 야외에서만 진행돼 전세홍은 촬영 내내 추위와 싸워야 했고, 액션장면을 촬영하느라 온몸이 곳곳에 멍이 들어, 현재 자신이 출연하는 MBC 드라마 ‘욕망에 불꽃’ 관계자들로부터 ‘혹시 폭행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오해까지 받았다고 한다.
김소리는 4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심장이 춤춘다’ 첫 방송무대를 갖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