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트위터에 의미심장한 글 남겨…탈락자 누구?

입력 2011-03-22 11: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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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윤도현이 '나는 가수다'의 탈락자를 예상케 하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윤도현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누군가에게 하고 싶은 말: 너의 고통의 시간이 너를 더욱 깊게 그윽하게 만들어줄것이다. 기다려라 너는 승리한다"라고 적었다.

MBC '나는 가수다'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윤도현의 이같은 의미심장한 말은 누리꾼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누리꾼 운디*는 MLBPARK 불펜에 "탈락자에게 하는 말인가?"라고 적었다. 세살때꽃*은 "김건모가 자진사퇴할 만한 사람은 아니죠", 천랑성*는 "탈락자는 남자에다 후배인 것 같고, 그럼 정엽인가?"라고 적었다.

'나는 가수다'는 21일 김건모가 최하위 점수를 받고 탈락하자 MC 이소라는 눈물을 보이며 무대를 뛰쳐나갔고 출연진들도 충격에 휩싸이자 프로그램은 탈락자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줬다.

이에 누리꾼들은 "서바이벌프로그램이라는 취지에 어긋난다. 시청자들을 우롱했다"라고 분노했다. 급기야 누리꾼들은 다음 회차를 추측했다.

누리꾼들의 스포일러에 따르면 김건모는 "이 곡이 제 마지막 곡이 될 것 같습니다"라며 자진하차의 뜻을 밝히고, 박정현은 일부러 못 부르는 느낌으로 노래를 부르고 탈락, 김연우가 합류해 기존 멤버들에게 도전한다는 내용이다.

사진출처|윤도현 트위터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g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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