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원빈은 삼촌, 김승우는 진짜 아빠 같아”

입력 2011-03-22 1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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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아저씨가 삼촌같다면 김승우 아저씨는 진짜 아빠 같다.”

아역배우 김새론이 김승우와 원빈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밝혔다.

김새론과 김승우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나는 아빠다’ (감독 전만배)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영화 ‘아저씨’를 통해 원빈과 연기호흡을 맞췄던 김새론은 이번 영화에서 극중 비리형사 김승우(한종식 역)의 딸 민지 역을 맡았다.

김새론은 ‘김승우와 원빈 중 누가 더 잘해주는가?’ 라는 질문에 “김승우 아저씨는 저를 잘 챙겨주셨다”며 “김승우 아저씨는 진짜 친 아빠 같아서 좋고 원빈 아저씨는 친오빠, 삼촌 같아서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김승우 아저씨는 제 앞에서는 착한 아빠였던 것 같다” 고 덧붙였다.

이에 김승우는 “촬영을 쉴 때마다 새론이가 잠을 잤다”며 “사실 친해질 만한 계기가 적어서 영화를 홍보하면서 점수를 딸 생각이라 많은 공을 들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나는 아빠다’는 심장이식이 필요한 자신의 딸 민지(김새론 분)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비리 형사 한종식(김승우 분)의 여정을 그렸다. 오는 4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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