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방영된 ‘가시나무새’ 7회에서 서정은(한혜진)은 애타게 찾았던 생모의 전남편(장용)으로부터 그녀가 고인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참아왔던 눈물을 쏟았다. 이 장면에 이소라의 ‘그 사람이 떠나갑니다’가 애잔하게 깔려 정은의 슬픔을 잘 표현해 낸 것.
방송 뒤 시청자 게시판에는 정은의 오열에 “그토록 엄마를 애타게 찾았는데 가슴이 많이 아팠다”, “눈물을 한 바가지 쏟았다”, “이소라의 노래가 정은의 눈물을 더 슬프게 하더라”는 등 공감의 글과 함께 이소라의 노래에 대한 호평도 잇달았다.
한편 이날 ‘가시나무새’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9.2%(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리서치 집계)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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