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이지아 쇼크] 소속사도…지인들도…“몰랐다 놀랍다 답답하다”

입력 2011-04-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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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다. 놀랍다. 충격적이다.”

서태지와 이지아의 재산 분할 소송에 양 측의 소속사와 측근들도 충격에 휩싸였다. 소속사 관계자들은 물론 둘과 가까운 지인들조차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이지아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21일 오후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지아에게 아무런 이야기도 듣지 못했고 결혼했다는 건 한 번도 듣지 못했던 얘기다. 이지아와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는데 연락이 닿지 않는다. 답답하고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서태지컴퍼니의 한 관계자 역시 이날 “몰랐다.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 더더욱 몰랐다”며 “서태지는 지금 해외에 체류 중인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 회사 입장에서는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서태지와 비교적 가까운 가수들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마찬가지다.

가수 신승훈 역시 “뉴스를 보고 알았다. 전혀 몰랐던 사실이다. 충격적”이라고 놀라워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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