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본인의 뷰티 시크릿을 담은 뷰티 북 ‘고현정의 결’을 출간하는 고현정은 책 속에서 생활 속 뷰티 정보를 전했다. 일상 그대로의 뷰티 라이프를 다큐멘터리 형식의 사진과 제작 과정 에피소드를 엮어 담았다.
그 중 많은 여성의 로망인 그녀의 아기 피부의 비결인 '고현정 세안법'이 눈길을 끈다.
1. 따끈한 물을 얼굴에 골고루 바른다. 목 뒤와 귀 뒤쪽까지 아주 세심하게.
2. 엔자임이 들어간 클렌징 액을 덜어 남아있는 잔여물을 말끔히 지운다. 세안만 15분. 보는 사람이 개운할 정도로 부지런한 손놀림으로 구석구석 깨끗이 닦는다. 찬물로 마무리.
3. 수건을 지그시 눌러 물기를 닦아낸다.
4. 로션은 듬뿍 덜어 정성스럽게 오래 바른다. 로션만 5분 정도 꼼꼼히. 아주 부드럽게 이마에서 볼로 콧대와 턱으로 목 뒤에서 앞으로 귀 뒤쪽에서 데콜테까지 큰 원을 그리면서 부드럽게 발라준다.
Tip: 화장품을 덜어낸 후 바로 뚜껑을 닫는다. 화장품에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함.
고현정은 책 출간을 앞두고 “대단한 건 아니어도 제가 직접 해보면서 스스로 터득한 게 많다. 내 피부에는 아주 잘 맞는 저만의 방식이요. 그런 걸 말하라고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결·색·빛·선·격·향, 이 여섯 가지 키워드에 직접 알아온 나만의 방법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현정은 29일 ‘고현정의 결’ 출간 기념회를 하고 영등포 타임스퀘어 교보문고에서 팬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퓨어 컴퍼니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