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미녀’ 장나라 “드라마 6년만의 출연 걱정된다”

입력 2011-04-27 17: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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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디아망에서 열린 드라마 ‘동안미녀’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장나라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디아망에서 열린 드라마 ‘동안미녀’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장나라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장나라가 6년 만의 국내 드라마 출연 소감을 밝혔다.

장나라는 27일 오후 서울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KBS 드라마 ‘동안미녀’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지난 2005년 KBS 드라마 ‘웨딩’이후 6년 만에 한국 드라마에 출연하는 장나라는 이번 드라마에서 극중‘절대 동안’을 가진 서른네살의 노처녀 신용불량자 이소영 역을 맡았다.

이날 인터뷰에서 장나라는“오랜만에 드라마를 하게 됐다. 감독님이나 스태프들 다른 연기자들께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며 “정말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 제목이 동안미녀인데 어릴적에는 나이보다 어려 보여서 손해를 많이 봤다”며 “지금은 다행히 내 나이로 봐 주시는 것 같다. 하지만 드라마가 ‘동안미녀’다 보니 아무래도 어려보이는 것에 대해 신경이 많이 쓰인다”고 말했다.

또 그는 드라마속 캐릭터에 대해“너무 뻔한 캐릭터를 연기할까봐 내 안에 있는 아줌마를 끌어내는 중이다”며 “드라마에서 소영은 동안이지만 은근히 아줌마 같은 성격이다. 이런 캐릭터를 극대화시켜서 주변 캐릭터와 재미있게 잘 어울릴수 있도록 하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장나라, 최다니엘, 류진, 김민서, 현영, 오연서, 홍록기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동안미녀’는 오는 5월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신|국경원 기자 (트위터 @k1isonecut)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 ‘동안미녀’ 장나라 “드라마 6년만의 출연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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