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황보 소개한 두살 연하남과 열애중”

입력 2011-04-29 10: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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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가수에서 디자이너로 변신한 김진이 열애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김진은 29일 방송하는 QTV 토크쇼 '수미옥'에 출연해 "두 살 연하의 남자로 사귄 지는 2달 정도 됐다"며 "사실은 황보가 소개시켜줬다"고 열애중임을 전했다.

김진은 "그 동안 네 번의 연애경험이 있지만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람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 출연한 황보는 "오래 전 친구가 트레이닝복을 입고 운동하고 있는 김진을 우연히 보고 한눈에 반해 밤잠을 설칠 정도로 좋아했다"며 "얼마 전 내가 운영하는 식당에 왔다가 마주치게 돼 사귀게 됐다"고 김진의 러브 스토리를 풀어냈다.

황보 자신은 "강동원이 좋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진이 원조 힙합 걸그룹 '디바'를 나와 뉴욕행을 택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인기가 떨어지면서 찾아온 생활고와 버림 받은 기분에 가족이 있는 뉴욕으로 갔다"고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또 "가수가 너무 되고 싶어 편찮으신 아버지를 뒤로 하고 한국으로 왔는데 일주일 만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임종을 지키지도 못해 너무 마음 아프다"고 말했다.

'수미옥'은 연예계 대모 김수미가 매회 스타 게스트를 초대해 요리를 만들어주며 진솔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신개념 별미 토크쇼로 이윤석, 김종민, 가수 한그루가 공동 MC룰 맡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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