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두산 김경문 감독 “공 하나로 아웃카운트 3개도 잡고, 인생은 모르는 거야.”

입력 2011-05-11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공 하나로 아웃카운트 3개도 잡고, 인생은 모르는 거야. (두산 김경문 감독. 8일 KIA가 SK를 상대로 삼중살에 성공한 것을 떠올리며)


○번사이드보다 한 수 위다.
(KIA 트레비스. 한국을 찾아 함께 동행하고 있는 친동생 애덤이 호주국가대표 좌완투수라고 자랑하며)


○대구구장은 안 보이는 돔구장이에요. (삼성 코야마 트레이닝코치. 다른 곳에는 모두 비가 내려도 대구구장에선 매번 신기하게도 경기 전 비가 멎어 경기를 치르게 된다며)


○아니야, 3일 뒤에 쳐. (SK 김성근 감독. 경기 전 인사차 들른 삼성 류중일 감독이 ‘요즘 방망이가 안 맞아 고민인데 오늘은 좀 치겠다’고 하자)


○감독이 제일 좋아하는 게 2승1패인데…. (삼성 류중일 감독. 거듭되는 3연전에서 항상 2승1패를 목표로 삼는데 최근 3번 연속 1승2패로 밀려 속이 쓰린다며)


○뭐, 마음의 병이지. 자신감 결여! (삼성 류중일 감독. 좌완 권혁이 2군으로 내려간 이유에 대해)


○이제 우리도 전국구 구단? (넥센 관계자. 경기 전 사직구장 3루 관중석에서 넥센 선수단에게 전달하는 선발꾸러미가 도착하자)


○가수들도 ‘경쟁’이라 생각하니까 벌써 자세가 달라지잖아요.
(LG 박종훈 감독. MBC 인기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만 봐도 경쟁의 중요성을 깨닫는다며)


○친하면 뭐해. 아무 도움도 안 주고 신경도 안 쓰는데.
(한화 한대화 감독. 친분이 있는 LG 박종훈 감독에게 트레이드를 부탁하지 그랬냐는 주변 말에 농담 삼아)

[스포츠동아]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