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과거 고아원에서 자라” 불우한 어린시절

입력 2011-05-19 09: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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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재범이 과거 보육원에서 자랐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어릴 적에 고아원에서 자란 임재범’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게시물에는 “‘블랙신드롬’의 보컬 박영철의 자전적 수필에 있는 임재범에 관한 내용”이라며 임재범의 불우했던 과거가 적혀 있다.

글에 따르면 “임재범은 어릴 적 고아원에 맡겨져 자랐고 그 뒤 할머니의 손에 컸다.”며 “박영철과 만났을 당시 아버지(임택근 전 아나운서)와 함께 지내고 있었다.”고 적혀있었다고 밝히며 “그런 유년 시절 때문에 임재범은 늘 불안하고 괴팍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너무 안타까운 사연이다. 빨리 쾌차했으면 좋겠다.”, “힘들었을 유년시절을 이겨내고 열심히 살아온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재범은 최근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면서 감동적인 노래로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탤런트 손지창과 이복형제라는 사실이 새삼 주목을 받기도 했다. 현재 임재범은 갑작스럽게 맹장수술을 받는 등 여러 가지 부상 탓에 ‘나가수’ 출연에 차질이 생겼다.

소속사 측은 “18일 퇴원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상태가 많이 호전됐지만 23일 예정된 녹화에 참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며 “본인은 녹화 참여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몸 상태 때문에 출연여부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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