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KBS에 “음반발매시 ‘뮤직뱅크’ 출연약속에 감사”

입력 2011-05-19 23: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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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JYJ. 스포츠동아DB

그룹 JYJ가 ‘뮤직뱅크’에 출연하지 못한 건 앨범 발매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KBS의 입장에 대해 JYJ 소속사가 “JYJ의 정식 음반 발매 시 출연시켜주겠다는 공식 입장에 감사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JYJ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후 “방송사에서 여러 이유를 막론하고 출연을 거부하는 것에 대해서 아티스트는 사실 약자일 수밖에 없다”면서 “SM 엔터테인먼트가 JYJ의 음반 제작사 워너뮤직에 공문을 보낸 점을 법원이 2월 인정하고 활동 방해에 대한 배상 판결을 내린 바 있듯 JYJ의 정식 앨범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하지만 팬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외압을 이겨 내고 정식 음반을 선보일 것이고, 그때 ‘뮤직뱅크’를 통해 시청자를 찾아뵙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 상황은 출연여부가 논점이 아니라 공공 게시판에 JYJ에게 피해가 되는 잘못된 내용의 글이 올라온 데에 대해 시청자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정정해주길 부탁드리며, 현재 벌어지는 일련의 상황을 팬들과 시청자들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KBS는 19일 JYJ의 방송 출연 문제와 관련, 사이버 홍보실에 올린 글을 통해 “JYJ가 ‘뮤직뱅크’에 출연하지 못한 건 앨범 발매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출연자 선정은 제작진의 고유 권한으로, 향후 앨범 발매 등 JYJ의 활동에 따라 출연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 @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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