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게임사가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게임빌은 31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자사의 게임들이 누적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프리 투 플레이’, 통합 모바일 소셜 게임 플랫폼 ‘게임빌 라이브’, 게임 간 유기적 홍보 툴 ‘크로스 프로모션’ 등 다각적 시도를 통해 글로벌 인지도를 높인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송재준 마케팅실 이사는 “글로벌 오픈 마켓에 일찍부터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공략해 온 결과다. 글로벌 모바일게임사로서의 인지도를 쌓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트위터 @kimyke76)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