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방송도중 짜증폭발! 머리채 쥐어잡고 ‘흥분’

입력 2011-06-21 08: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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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현아가 방송도중 머리를 답답한 심정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현아는 20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세상에서 거절이 제일 어렵다는 한 시청자의 고민을 들었다.

고민의 주인공은 거절을 못하는 성격 탓에 상중에서도 소복을 입고 교회반주를 하고 친구들에게 차를 빌려줘 교통사고까지 당했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돈을 빌려달라는 친구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대출까지 받아 빌려준 돈이 2천만원에 달한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경악케 했다.

특히 현아는 답답함에 “언니가 너무 착해서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 같다”며 머리를 쥐어뜯고 다리를 흔들었다. 현아는 사연의 주인공에게 “그러지 말라”고 따끔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사연의 주인공은 “남자친구를 처음에 좋아해서 만났지만 바람을 너무 많이 핀다”고 전하자, 현아가 폭발한 것. 현아는 “그게 아니잖아요. 그건 사랑이 아니잖아요”라고 답답한 심경을 온몸으로 표현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지나, 방송인 박지윤, 포미닛 권소현 등이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 출처|‘안녕하세요’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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